AI와 빅테크 기업들의 강한 반등, 그리고 변동성 장세에서 흔들리지 않고 기회를 잡을 수 있는 정립식 매수 전략과 투자 인사이트를 교육자의 관점에서 알기 쉽게 설명해 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지난 한 주 글로벌 증시가 따뜻한 봄날처럼 시원한 반등을 보여주며 많은 투자자들의 계좌에 활기를 불어넣었습니다. 특히 나스닥이 큰 폭으로 상승하며 시장을 이끌었는데요. 오늘은 지난 주 증시의 흐름과 주목할 만한 기업들의 움직임, 그리고 변동성이 높은 시장 환경에서 흔들리지 않고 투자할 수 있는 전략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시장의 변동성이 커지는 시기일수록 냉정한 판단과 장기적인 관점이 중요합니다. 이 글을 통해 여러분이 시장의 흐름을 이해하고 더 현명한 투자 결정을 내리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1. 글로벌 증시의 따뜻한 봄날, 나스닥이 이끄는 시원한 반등
지난 주 글로벌 증시는 마치 겨울을 지나 봄이 온 것처럼 강한 반등을 보여주었습니다. 특히 미국의 주요 지수들이 모두 상승세를 보였는데, 다우존스는 2.5%, S&P 500은 4.6%, 그리고 나스닥은 무려 6.5%나 상승했습니다. 주목할 점은 장기 채권(TLT)도 1.6% 상승하며 시장 전반적으로 동반 상승했다는 것입니다.
주요 글로벌 기업 성과: TSMC는 2028년 1.4nm 양산 계획 발표로 8.8% 상승했으며, 쇼피파이는 ChatGPT와 협력하여 AI 쇼핑을 도입한다는 소식에 16%나 급등했습니다. 도요타 역시 미국에 추가 투자 발표와 역대 최고 해외 매출 소식으로 6.7% 상승했습니다.
최근 10년간(2015년부터 현재까지) 국가별 주가 수익률을 살펴보면, 미국(S&P 500)이 16.9%로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습니다. 반면 중국은 0%, 일본은 9.1%, 인도와 브라질은 15.9%의 수익률을 보였습니다. 그러나 현재 시장 동향을 보면, 3월 이후 미국 증시가 주춤한 반면 미국 외 국가 증시가 강한 반등을 보이고 있어, 올해는 미국 외 국가가 시장을 이끌 가능성을 시사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미국 시장에만 집중된 투자는 리스크가 될 수 있으므로 유의할 필요가 있습니다.
2. 주목할 기업들: 테슬라, 엔비디아, 아마존의 강세
지난 주 주목할 만한 미국 기업들의 주가 상승이 있었습니다. 특히 테슬라가 18.1%, 아마존이 9.5%, 엔비디아가 9.4% 상승하며 시장을 이끌었습니다.
기업 | 주가 상승률 | 주요 호재 |
---|---|---|
테슬라 | 18.1% | 자율주행 규제 완화 소식, 6월 로보택시 출시 기대감 |
아마존 | 9.5% | 관세 이슈로 인한 사재기 현상으로 판매량 급증 |
엔비디아 | 9.4% | 중국의 H20 칩 대규모 사재기 소식으로 실적 기대감 |
테슬라는 실적 부진 우려에도 불구하고 자율주행 규제 완화와 6월 로보택시 출시 기대감으로 큰 폭의 상승을 기록했습니다. 테슬라는 220달러 지지선을 확인한 후 시원한 상승을 보였으며, 일론 머스크의 복귀 소식도 호재로 작용했습니다. 다만 분기 판매량과 생산량 감소 리스크가 있으나, 향후 모델 3와 Y의 판매량이 실적을 견인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또한 공장 자동화 방향을 인간-로봇 공존으로 전환하면서 원가 절감 및 저가 모델 출시에 대한 기대감도 형성되고 있습니다.
엔비디아는 하락 채널에서 벗어나 쌍바닥 형성 후 반등하며 110달러를 돌파했습니다. 관세 이슈가 잠잠해지면 상승 채널 복귀가 기대되며, 5월 28일 실적 발표가 중요한 변곡점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중국의 H20 칩 대규모 사재기 소식으로 실적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3. AI 기술 발전과 글로벌 투자 동향
AI 기술은 수학, 언어 이해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인간의 역량을 뛰어넘고 있으며, 이는 AI 관련 투자의 중요성을 더욱 강조하고 있습니다. 테마형 ETF를 살펴보면, 반도체(SOXX)가 6.9%, 클라우드(CLOU)가 5.4%, 인공지능(AIQ)이 6.8% 상승하며 AI 관련 테마가 강세를 보였습니다.
글로벌 AI 투자 동향: 미국이 총 4,710억 달러를 투자하며 압도적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중국이 2위, 영국이 3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한국은 90억 달러로 9위에 머물러 있어 글로벌 선도국과의 격차가 큰 상황입니다.
특허 출원 측면에서는 투자 금액은 미국이 많지만, AI 특허 출원은 중국이 전체의 70%를 차지하며 압도적인 1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는 중국이 AI 기술 개발에 매우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음을 보여주는 지표입니다.
앞으로 AI와 산업의 융합 사례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쇼피파이가 ChatGPT와 손잡고 AI 쇼핑을 도입한다는 소식처럼 AI 기술이 다양한 산업 분야에 접목되면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과 성장 기회가 창출될 것입니다.
4. 변동성 장세에서의 투자 전략: 정립식 매수의 힘
현재 시장은 극심한 변동성을 보이고 있습니다. 올해는 이미 5% 이상의 일간 변동을 3번이나 경험했는데, 이는 과거 30년간 0.57%의 확률로 매우 드문 현상입니다. 4월에는 위기와 기회가 동반 발생했으며, 이러한 환경에서 정립식 매수가 위기를 대비하고 기회를 포착하는 효과적인 투자 방법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파산하는 기업이 팬데믹 때보다 더 많아지고 있으며, 소비자, 산업재, 헬스케어 산업의 비중이 높습니다. 하지만 역발상적으로 살아남은 기업들에게는 시장 파이가 확대되는 기회가 될 수도 있습니다.
S&P 500의 역사적 확률: S&P 500은 73%의 확률로 연간 플러스 수익률로 마감합니다. 현재 -10% 구간은 확률상 드문 위치에 있으며, 확률 높은 투자를 위해 73%를 믿고 정립식 매수를 하는 것이 권장됩니다. 하락이 추가로 발생할 가능성이 있지만, 더 큰 반등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S&P 500의 연평균 최대 하락폭은 16.3%인데, 지난 주에 이 구간에 진입했습니다. 이는 저점 매수의 기회가 될 수 있으며, 현재 가격(10개월 전 수준)이 펀더멘탈 개선 대비 저평가되어 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기업에 대한 깊은 공부를 하거나 정립식 매수 전략을 활용하는 것이 효과적일 수 있습니다.
또한 '오버나이트 효과'에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장 마감에 사서 장 시작에 파는 '오버나이트' 전략이 장중 보유보다 성과가 좋았다는 분석이 있습니다. 따라서 매수는 장 초반보다 마감에 하는 것이 유리할 수 있으며, LOC(Limit On Close) 주문을 활용하는 것도 고려해볼 만합니다.
5. 마치며: 투자자들을 위한 조언
이번 주는 나스닥 중심의 기술주와 성장주가 시장의 강력한 반등을 이끌었습니다. AI 기술 발전과 관련 기업들, 그리고 자율주행 규제 완화 같은 개별 기업 호재가 이러한 상승세를 뒷받침했습니다.
하지만 변동성 높은 장세는 이어지고 있으며, 파산 기업 증가, 구글의 반독점 이슈 등 잠재 리스크도 존재합니다. 이러한 환경 속에서 역사적 데이터와 확률을 근거로 한 '정립식 매수'를 통한 꾸준한 투자, 그리고 하락장을 기회로 삼는 역발상 투자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단기적인 변동에 일희일비하기보다는 장기적인 시각으로 시장을 바라보고, 기계적인 원칙을 지키는 투자 자세가 필요한 시점입니다. 다음 주에는 마이크로소프트, 메타, 애플, 아마존 등 주요 기업의 실적 발표가 집중되어 있으니, 관심 있는 기업의 실적 발표 일정을 미리 확인하고 대비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 3줄 요약
- 글로벌 증시가 따뜻한 봄날처럼 시원한 반등을 보였으며, 특히 테슬라(18.1%), 아마존(9.5%), 엔비디아(9.4%) 등 기술 기업들이 큰 폭으로 상승했습니다.
- AI 기술 발전과 관련 투자가 가속화되고 있으며, 미국이 투자 규모에서 압도적 1위를 차지하고 있지만 특허 출원에서는 중국이 전체의 70%로 선두를 달리고 있습니다.
- 변동성이 극심한 현재 시장 환경에서는 정립식 매수 전략과 장기적 관점의 투자가 중요하며, S&P 500의 역사적 데이터(연간 73% 확률로 플러스 수익률)를 참고하여 투자 결정을 내리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