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이 가장 많이 투자한 미국 ETF, SCHD의 매수 적기
한국인 투자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미국 ETF SCHD의 핵심 특징과 시가 배당률을 활용한 최적의 매수 전략, 그리고 효과적인 포트폴리오 구성 방법까지 자세히 알아봅니다.
안녕하세요, 오늘은 많은 한국 투자자들이 관심을 가지고 있는 미국 ETF 중 하나인 SCHD에 대해 이야기해보려고 합니다. 최근 미국 주식 투자에 관심을 가진 분들이 늘어나면서 ETF를 통한 분산 투자의 중요성도 함께 강조되고 있는데요. 특히 배당 ETF는 단순한 주가 상승뿐만 아니라 정기적인 배당금을 통해 복리 효과를 누릴 수 있어 많은 분들이 선호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이 중에서도 한국인들이 가장 많이 투자하고 있는 SCHD의 특징과 효과적인 매수 타이밍, 그리고 포트폴리오 구성 방법까지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1. SCHD, 한국인이 가장 많이 투자한 미국 ETF
2025년 현재, 레버리지 상품을 제외하고 한국인이 가장 많이 투자한 미국 ETF는 SCHD입니다. 많은 분들이 나스닥 100(QQQ)이나 S&P500(SPY)을 먼저 떠올리실 텐데요, 실제로는 SCHD가 가장 높은 순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개별 종목을 포함한 투자 순위에서도 6위를 기록했습니다.
SCHD는 'Schwab US Dividend Equity ETF'의 약자로, 배당 성장성이 높은 미국 기업들에 투자하는 ETF입니다. 단순히 높은 배당률만 추구하는 것이 아니라, 안정적인 배당 성장 역사를 가진 우량 기업들을 선별하여 투자하기 때문에 배당과 성장을 동시에 추구하는 투자자들에게 인기가 높습니다.
SCHD는 이제 국내 투자자들에게 없어서는 안 될 대표적인 ETF로 자리잡고 있으며, 장기 투자 관점에서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하는 투자자들에게 좋은 선택지가 될 수 있습니다.
2. 시가 배당률로 알아보는 SCHD 매수 타이밍
많은 투자자들이 적립식으로 SCHD를 매수하고 있지만, 매수 시점에 따라 수익률은 크게 달라질 수 있습니다. 단순히 주가가 하락했다고 해서 매수하기보다는, 시가 배당률을 기준으로 전략적으로 접근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배당률과 시가 배당률의 차이를 명확히 이해하는 것이 중요한데요:
- 배당률은 보통 배당락일을 기준으로 고정된 수치이며, 분기별로 변화하지 않습니다.
- 시가 배당률은 현재 주가를 기준으로 매일 변화합니다. 주가가 하락하면 시가 배당률은 상승하고, 주가가 오르면 시가 배당률은 하락합니다.
즉, 시가 배당률이 높다는 것은 현재 주가가 저평가되어 있을 가능성을 의미하므로, 이를 매수 타이밍의 판단 기준으로 삼을 수 있습니다.
2025년 4월 1일 기준, SCHD의 시가 배당률은 3.74%로, 이는 최근 5년간 평균인 약 3.3%보다 높은 수치입니다. 이는 2020년 4월, 2023년 10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으로, 상대적으로 매수 적기라고 볼 수 있습니다.
시가 배당률이 3.3% 이하로 낮아질 경우에는 주가가 이미 많이 상승한 것으로 해석할 수 있어, 매수보다는 관망이 유리할 수 있습니다. 반대로 시가 배당률이 높아질수록 매수 기회가 커진다고 볼 수 있습니다.
3. SCHD의 안정성과 장점
SCHD와 같은 배당 ETF는 다음과 같은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고배당 시기에 매수할 경우, 주가 하락에도 불구하고 배당금을 재투자함으로써 수익을 방어할 수 있습니다. 이는 장기 투자자들에게 특히 중요한 요소입니다. 또한 배당금 자체가 심리적인 안정감을 제공하여 시장 하락기에도 투자를 유지할 수 있는 힘이 됩니다.
반면, QQQ와 같은 성장주 중심의 ETF는 배당이 거의 없기 때문에 매수 타이밍이 더욱 중요합니다. 성장주는 주가 상승에 의존해야 하므로 고점에서 매수할 경우 장기간 수익률이 정체될 수 있습니다.
2025년 초반 미국 주식시장은 전반적으로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데요. 특히 기술주와 테크 기업들은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 불확실성으로 인해 큰 폭의 조정을 받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SCHD는 +3.27% 상승하며, 방어적인 자산으로서의 역할을 입증했습니다.
시장 불확실성이 커지는 시기일수록 SCHD와 같은 배당 ETF의 안정성이 더욱 빛을 발하며, 포트폴리오의 변동성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됩니다.
4. 효과적인 포트폴리오 구성 전략
효과적인 포트폴리오 구성은 다음과 같은 방식으로 가능합니다:
| ETF | 역할 | 특징 |
|---|---|---|
| QQQ | 공격수 | 높은 성장성 기대, 변동성이 큼 |
| SCHD | 방어수 | 하락장에서 안정적, 배당 수익 제공 |
| SPY (S&P 500) | 중심 자산 | 양쪽의 균형을 잡아주는 역할 |
연령대에 따라 자산 비중을 조절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 30~40대: QQQ 비중을 높여 수익 극대화를 추구할 수 있습니다.
- 은퇴 준비 세대: SCHD 비중을 높여 안정성을 확보하고 정기적인 배당 수익을 통해 현금 흐름을 만들 수 있습니다.
다양한 ETF를 조합하여 포트폴리오를 구성할 때, 각 ETF의 상관관계와 역할을 고려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서로 다른 시장 상황에서 각각의 ETF가 보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구성하면 전체 포트폴리오의 안정성을 높일 수 있습니다.
5. 마치며
SCHD와 같은 배당 ETF에 투자할 때는 높은 시가 배당률 구간에서 매수하는 것이 장기적으로 유리하며, 하락장에서의 방어력도 뛰어납니다. 투자 성향과 기간에 맞춰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시장의 변동성을 기회로 활용하는 것이 성공적인 투자 전략이 될 수 있습니다.
특히 2025년과 같이 시장 불확실성이 큰 시기에는 SCHD와 같은 방어적 자산의 비중을 적절히 유지하면서, 시가 배당률이 높아지는 구간에서 추가 매수 기회를 찾는 것이 현명한 전략일 수 있습니다. 또한 장기적인 관점에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정기적으로 재조정하는 것도 잊지 말아야 합니다.
📌 3줄 요약
- SCHD는 한국인이 가장 많이 투자하는 미국 ETF로, 배당 성장성이 높은 우량 기업들에 투자합니다.
- SCHD 매수 시에는 시가 배당률을 기준으로 판단하며, 평균 3.3%보다 높은 구간이 매수 적기입니다.
- SCHD, QQQ, SPY를 조합하여 공격과 방어가 균형 잡힌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